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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침묵> - 주제 사라마구 /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물의 침묵> 줄거리와 교훈!

강으로 낚시를 간 주인공 '나'는 자신이 던진 낚시바늘에 걸린 물고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실패하고 맙니다.
'나'는 깊은 실망감에 좌절했지만 곧 엉뚱한 생각으로 다시한번 낚시대를 정비해서 물고기를 잡으러 갑니다.
조금 전 그 물고기가 낚시줄과, 찌와추, 낚시바늘을 소화시키며 자신을 기다릴거라 생각한겁니다.
하지만 다시금 낚싯대를 드리운 강물은 오랫동안 침묵할 뿐입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참 많은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패를 겪는 횟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배우고 얻는 교훈과 지식도 늘어나며 점점 발전하게 됩니다.
크게 성공한 사람은 숱하게 실패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실패가 결코 실패로써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을 통해 배울수 있는겁니다.


<물의 침묵>에 대한 평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 주제 사라마구가 쓴 <물의 침묵>은 아주 짧은 내용에 그림이 가득한 어린이 도서입니다.
끝까지 읽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을만큼 짧은 이 책이 위드블로그 도서캠페인에 올라왔을때 왠지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일단 어린이용 그림책이란 점이 호기심을 자극했고 책을 쓴 '주제 사라마구'의 이름도 흥미로웠습니다.
주제 사라마구는 <눈먼 자들의 도시>라는 영화의 원작 소설을 쓴 유명한 소설가 입니다.
그런 사람이 어린이용 도서를 썼다는 사실이 상당한 흥미를 유발시킨 것이지요.

일단 책의 내용은 솔직히 재미로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어린이가 읽기는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누엘 에스트라다'란 작가의 그림도 어린이가 보기는 어떨지 모르지만 어른인 제게는 그다지...^^;
하지만 짧은 내용에 비해 가슴 깊이 새겨둘 교훈이 충분한 책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이런 교훈을 잘 파악해서 아이에게 잘 전달한다면 분명 교육적으로 큰 효과가 있을것이라 봅니다.

주인공 '나'는 거의 잡을뻔한 물고기를 놓치고 맙니다.
애를 썼지만 낚시줄을 잘못 묶었던 탓인지 아니면 낡았던 탓인지 낚시에 실패하고 좌절합니다.
실패의 정확한 이유가 뭐든 근본적 원인은 미흡한 낚시 준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자신의 낚시도구를 잃어버리게 만든 물고기에게 복수하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다시 그 물고기를 낚기 위해서 시도하지만 '나'에게 돌아온 것은 그저 물의 길고 긴 침묵 뿐입니다.
그렇지만 뼈아픈 실패를 통해 가슴깊이 교훈을 새겼을테니 아마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실패는 결코 실패로 끝나지 않으니까요!


또 다른 교훈?
이 책 <물의 침묵>에는 실패를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법에 대한 교훈도 있지만 또 한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바로 주변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주인공 '나'는 낚시에 실패후 다시금 놓쳐버린 물고기를 잡기위해 낚시 도구를 챙기러 집으로 향합니다.
다시 도전을 시도 한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그 대상이 아까 놓쳐버린 물고기라는 점에서 실패를 단순히 흘러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집에 있던 할머니는 '나'에게 이런 충고를 합니다.
"얘야, 그런데 그 물고기가 지금도 거기에 있을까?"
할머니는 '나'의 생각과 행동이 어리석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테지요.
하지만 '나'는 할머니의 충고를 듣지 않고 할머니 역시도 더 이상은 말하지 않습니다.
결국 경험을 통해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겠지만 주변의 적절한 충고에 귀기울일 필요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책정보 보러가기
물의 침묵
주제 사라마구 지음 | 남진희 옮김 | 마누엘 에스트라다 그림 | 살림어린이 | 2011년 10월 18일 출간

<물의 침묵>은 몇자 안되는 어린이 도서지만 어른인 제가 읽으면서도 공감 할 수 있는 교훈이 있는 책입니다.
실패를 통해서 성공을 바라볼 수 있는 자세가 더더욱 요구되는 현실이지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까짓 실패쯤 얼마든지 견뎌내고 털어버릴 수 있는 강한 마음을 책을 통해 배우면 좋겠습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빨간來福 우와~ 그간 정말 열심히 포스팅을 하셨네요. 전 완전 다운입니다. ㅠㅠ 잘 지내시죠? 2011.12.14 05:36 신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주영이아빠 ㅎㅎ 잘 지내셨나요? ^^
    열심히 글을 쓸려고는 하는데 정작 이웃분들 돌아볼 시간이 없네요.
    이러다 언제 또 한두달 잠수타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뜸해질때를 대비해서 열심히 글을 쓸려고 하니 뒤따르는 부작용도 여럿이네요. ㅋㅋ
    좋은 하루 보내시고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
    2011.12.19 2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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