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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보석을 읽다 (원종옥 지음 / 이다미디어) 10점

서양의 옛 그림이나 조각품 등 각종 예술작품들을 보면 절로 감탄사가 터져나올만큼 화려하게 묘사된 것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그림은 화려할 뿐 아니라 매우 사실적이고 정교하게 그려져 있어 당시의 생활상이나 유행, 풍속등의 문화적, 역사적 배경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오늘 소개할 <그림에서 보석을 읽다>라는 책은 이런 서양의 많은 명화들을 감상하고 자세한 해설을 통한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독특한 점은 각 그림 속에 그려진 보석을 중심으로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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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분들이 글을 읽으시도록 추천해 주세요.

책의 저자 '원종옥'님은 실제 화학자이며 세계 각국의 명화감상을 큰 즐거움으로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화학자의 입장에서 화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보석이 얼마나 아름다운 물질인지 책속의 명화들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은 1월부터 12월까지의 달을 상징하는 탄생석으로 각 장을 구분하고 있으며 금,은과 같은 기타 보석들을 13월이란 별도의 장을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보석에 관심이 많은 여성분들은 보석의 종류와 색깔, 특징을 잘 아실지 모르겠지만 남자들, 그중에서도 저처럼 보석뿐 아니라 모든 장신구에 아무런 흥미도 관심도 없는 사람들은 보석이라고 해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기껏 아는 보석이래봐야 다이아몬드,진주 정도가 전부다보니 책에 나오는 여러 보석이 생소할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 보석에는 관심이 없지만 그림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레 책에나오는 보석도 관심있게 보게 됐습니다.
반면에 보석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책을 한장한장 넘기는 동안 보석뿐 아니라 그림에 대한 저자의 깊이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접할 수 있으며 역사적 배경까지 알아볼 수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거기다 소설처럼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각 장마다 다른 보석들이 소개가 되기 때문에 한번에 읽을 필요 없이 곁에 두고 조금씩 찾아서 읽을 수 있으며 반복해서 읽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각 장의 끝에서는 보석의 화학적 성분과 가치에 대한 평가, 착용 및 보관 방법까지 세세한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에술방면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작품 활동 하면서 다른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들 뿐 아니라 여러 국가의 다양한 문화들 까지도 접하고 알아둬야 할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보석에 관심있는 일반인들 뿐 아니라 예술가들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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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는 그림 소개 >>

보석과 관련한 그림이라 하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그림을 잘 모르는 분 뿐만 아니라 잘 아시는 분이라도 그림과 그 속에 있는 보석을 매칭시킨다는건 아마 쉽지 않을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다음에 소개할 이 그림은 다들 한번쯤 보셨거나 적어도 들어는 보셨을 텐데요.
바로 네덜란드의 국보급 그림이라고 할 수 있는 '얀 베르메르'<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입니다.

얀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이미지 출처 : 다음 백과사전]

이 그림은 베르메르가 하녀 그리트를 그린 것으로 '북유럽의 모나리자'라고까지 불릴만큼 유명합니다.
솔직히 이 그림 첨 봤을때 파란색의 터번과 까만 눈동자만 눈에 들어왔는데 저처럼 그림 잘 모르는 분들은 대게 그런것 같습니다. ^^;
하지만 이 그림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제목처럼 어둡게 표현된 목 부분에 밝게 빛나는 물방울 모양의 진주 귀고리 입니다.
까만 눈동자와 뽀얀 얼굴, 살짝 벌린 빨간 입술은 아주 단순한 색채의 그림이면서도 보는 사람의 시선을 강하게 잡아 끕니다.

이 그림이 얼마나 유명한지는 같은 제목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있는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스칼렛 요한슨','콜린 퍼스'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도 아주 재밌게 본 기억이 나네요.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탄생석에 대하여 >>

※ 이 내용은 책 내용을 그래도 인용한 것입니다.

일 년 중 각 달을 상징하는 보석이 탄생석이다. 또 예로부터 사람들은 특정 달을 주관하는 보석의 도움으로 태어난 사람이 그 달을 상징하는 보석을 갖고 있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었다. 이러한 믿음은 보석이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고대 신앙에서 비롯된 듯하다.
12궁 혹은 각 달을 상징하는 보석은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각 달을 상징하는 보석의 선택은 그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지의 여부, 그리고 그 지역에 내려오는 전통과 유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탄생석을 갖고 다니는 풍습은 18세기 폴란드에서 시작된 후 전 세계로 퍼졌다.

미국
1월 가넷 / 2월 자수정 /  3월 블러드스톤 / 4월 다이아몬드 / 5월 에메랄드 / 6월 진주(월장석) / 7월 루비 / 8월 페리도트(사도닉스) / 9월 사파이어 / 10월 오팔(토르마린) / 11월 토파즈 / 12월 터쿼이즈(라피스라줄리)

영국
1월 가넷 / 2월 자수정 /  3월 아쿠아마린(블러드스톤) / 4월 다이아몬드(수정) / 5월 에메랄드 / 6월 진주(월장석) / 7월 루비(홍마노) / 8월 페리도트(사도닉스) / 9월 사파이어(라피스라줄리) / 10월 오팔 / 11월 토파즈 / 12월 터쿼이즈

일본
1월 가넷 / 2월 자수정 /  3월 아쿠아마린(산호) / 4월 다이아몬드 / 5월 에메랄드(비취) / 6월 진주 / 7월 루비 / 8월 페리도트 / 9월 사파이어 / 10월 오팔 / 11월 토파즈 / 12월 터쿼이즈

프랑스
1월 가넷 / 2월 자수정 /  3월 루비 / 4월 사파이어(다이아몬드) / 5월 에메랄드 / 6월 흰색마노 / 7월 홍마노 / 8월 사도닉스 / 9월 페리도트 / 10월 아쿠아마린(진주) / 11월 토파즈 / 12월 터쿼이즈(말라카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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