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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금연은 '다이어트'와 함께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결심 중 하나일 겁니다.
몇일 있으면 2011년도 벌써 두달이 다 지나게 됩니다.
매년 연말이 되면 수많은 애연가들이 '금연'을 결심하게 되지요.
하지만 그 결심은 새해가 밝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와르르 무너지기 시작 합니다.
작심 삼일이나 된다면 귀엽게 봐줄수도 있으련만 삼일은 고사하고 세시간도 못참는 사람들이 천지삐까립니다.

전에도 몇번 금연에 관한 글을 썼었는데 저는 작년 10월 11일 부로 금연한지 딱 5년이 됐습니다.
지금은 다시금 5년 계획을 이어가고 있지요.(그러니까 금연 6년차지요 ㅎㅎ)

2010/10/11 - [#5. 그냥이것저것] - 금연 후 정확히 5년. 좋아진 점 4가지

이러다 보니까 주위에서 어떻게 담배를 끊었는지 방법을 물어보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금연 전도사 비슷무리~한 상황이 발생할때 마다 경험담을 얘기하며 도움을 드리려고 애쓴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상당히 도움 되는 방법인데 불구하고 크게 강조되지 못하고 있는것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그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No Smoke
No Smoke by mustafa... 저작자 표시

보통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 저역시도 그렇고 많이들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하지요.

1. 금연 결심을 주위에 알린다.
2. 확실한 기간을 정한다.
3.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이용한다.

뭐 이것 말고도 무지 많겠지만 사람의 기호와 관련된 부분도 있고 굳이 말안해도 다 알만한 것들이라서 생략 하겠습니다.
이 내용과 관련된 글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세요.

2010/04/02 - [#5. 그냥이것저것] - [건강이야기] 금연 5년차. 나의 성공적인 금연 스토리

그럼 저는 어떻게 담배를 끊었느냐구요?
일단 위의 세가지 중 1,2 번은 저 역시도 실천을 했구요.
개인적으로 사용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뜯지 않은 담배와 라이터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 
    금연 시작하고 근 1년간 제 주머니나 가방에는 항상 뜯지 않은 담배와 라이터가 들어 있었습니다.
    담배를 피우시는 분이라면 식사나 술자리에서 특히 흡연 욕구가 강해지는걸 아실겁니다.
    저는 그런 자리에 가면 눈 앞에 뜯지 않은 담배와 라이터를 놓아 두곤 했습니다.
    근데 이거 정~~~말 괴롭습니다.(설명 안드려도 되겠지요 ^^)
    이런 상황을 참을 수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담배를 참을 수 있겠습니다만 너무 힘든거라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해보시겠다면...화이팅~~!

Colgate Intimacy


2. 뭐든 먹고 나면 양치질부터 한다.
    앞에 얘기가 길었는데 사실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핵심이 이겁니다.
    애연가들 사이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물 한잔을 마셔도 담배를 피워줘야 진정한 골초다'
    왜 그렇게 살았는지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도 합니다만 저도 이런식으로 담배 엄청 피워댔습니다.
    뭔가 먹고 난 다음에 담배 무지하게 땡깁니다.
    특히 얼큰한거, 대표적으로 라면이나 짬뽕 같은거 먹고난 후라면 담배맛 좋~~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짬뽕국물 반쯤 먹고 담배 한대 피우고는 남은 국물까지 싹 비우고 또 피우기도 한답니다. ^^
    이렇듯 음식 섭취후에 유독 심해지는 흡연 욕구를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양치질 입니다.
    해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양치질 하고 담배 피우면 맛이 안좋습니다.
    그래서 양치전에 피우거나 양치후에 좀 기다렸다가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많지요.
    금연에 성공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식사 후에 기다리지 말고 즉시 양치질을 해보세요.
    흡연 욕구를 참아내기가 훨씬 수월할 겁니다.
    당연히 금연에도 큰 도움이 되겠지요.
    또한 양치질로 인해 입안의 텁텁함도 사라지니까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는 양치질이야 말로 금연하는 동안 철저히 실행에 옮겨야 하는 행동 수칙이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금연을 계획하시는 분들!
    당장 오늘부터 양치질 열심히 하시고 금연에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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